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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수액

by 봄동동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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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수액 철입니다

2월 말에서 3월 초가 고로쇠 채취하는 기간인 줄 알았는데 해마다 조금씩 다른가 봅니다. 올해는 조금 빠르게 채취한 것 같습니다. 고로쇠는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인데요 꽃은 5월에 핍니다. 고로쇠를 한자로 골리수라고 표현하는데 이름 그대로 뼈에 좋다는 물입니다. 수액이 나오는 나무에서 받은 것이 다 고로쇠 물인 줄 알았는데 별도로 고로쇠나무가 골리수가로 불리기도 하니 새로운 것 같습니다. 주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강원도에 분포하며 일본과 사할린섬, 중국 헤이룽강에도 분포합니다. 봄에 수액을 받아 약용과 영양제로 쓰입니다. 2차 대전 때는 군복 염색을 하기도 했다는 기록도 있으니 다양하게 쓰임새를 한 나무이기도 합니다. 

 

 

고로쇠, 고르실, 오각풍, 수색수, 색목이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고로쇠 수액은 빛깔이 붉은빛을 띤 흰색, 연한 홍갈색입니다.  

 

고로쇠 수액 채취시기

주로 2월 중순에서 3월 중순입니다 

 

유통기한

수액은 2주 정도 지나면 변질 될 수 있어서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 2주정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신선도가 중요한 수액이라 냉장보관하며 4일 이상 보관 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법

물처럼 마시기도 하며 밥을 할 수도 있고 백숙과 고기를 재는 용도로 쓰기도 하는 등 특별히 가리지 않고 물의 용도에 맞게 씁니다.

 

효능

바닷바람이 없는 지리산 수액을 최고로 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위장병과 폐, 관절염 환자에게 좋으며 즙에는 당류 성분이 있습니다. 잎은 지혈제, 뿌리와 뿌리껍질은 관절 등 골절치료에 씁니다. 성분은 포도당, 자당, 과당, 비타민A, 비타민c, 불고, 망간철 등입니다. 숙취해소 성분도 있어서 어느 정도 알코올 성분의 해독을 시켜주기도 한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이뇨작용으로 노폐물 배출과 변비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거의 

만병통치 수준이지만 부작용도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고 찬 성질이 있어 기본적으로 체질이 찬 사람은 좋지 않을 수도 있으니 내 체질에 맞는지 천천히 마셔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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