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제, 종묘 정전 신주 옮기다

이안제

국보인 종묘 정전의 수리를 위해 신주를 창덕궁 구선 원전으로 옮기는 이안제가 시행됩니다. 

무려 151년 만인데요 1870년 고종 7년 종묘 정전과 영녕전의 건물 수리로  인한  대규모 이안 이후입니다. 

이안이란 말은 신주를 다른 곳으로 옮겨 모신다는 뜻입니다. 

 

이안날짜

2021년 6월 5일 오전 10시 

 

아쉽게도 현장은 비공개한다고 합니다. 

오전 10시에 이안 고유제가 시작되면 종묘에서 출발하여 신주를 들고 종묘 외대문에 설치된 임시 이안소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종묘 외대문 엣 무진동 차량을 이용하여 창덕궁 돈화문까지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돈화문에서 창덕궁 구선 원전까지 도보로 이동하여 봉안합니다. 

 

존 묘 정전의 수리가 마무리되면 신주를 다시 종묘 정전으로 옮기는 환안을 진행하는데 이 때는 공개한다고 하니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종묘 정전 은정면 19칸, 측면 3칸 2 고주 7량과 1출목 이익 공인 규모로 1985년 국보 제22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2015년 안전점검에서 지붕 노후로 누수와 목부재 파손이 확인되어 2020년부터 수리 중이었고 2022년에 12월에 마무리된다고 합니다. 

 

창덕궁 구 선원전은 조선 시대 어진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