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50 변선희 개인전 인사동 가온갤러리 4월에 인사동에 갔다가 변선희 개인전을 봤었는데요 그림이 너무 예뻤습니다. 캐릭터 같기도 하고 하나하나 걸어둬도 즐거운 분위기의 작품이 공간을 돋보이게 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작품들도 함께 봐도 하나하나 색채도 화려한데도 작품마다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작품을 시계로도 만들어서 상품으로의 유도도 재밌었던 것 같았습니다. 인사동 가온갤러리에서 즐거운 관람을 하니 작품을 본 제 기분도 덩달아 업되었습니다. 마침 작가님도 자리에 있어서 인스타그램 안내도 하고 있었는데요 저는 인스타는 하지 않지만 작가님 앞으로도 좋은 작업 기대할 것 같습니다. 2022. 5. 7. 안국동 공예박물관 가보니 안국동에 있는 공예박물관을 가봤는데요 이렇게 공간이 넓은 곳을 가니 좋았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기념품 파는 곳이 있었는데 구경도 하고 한쪽에는 마실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공예나 미술품에 관심이 없어도 이런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정정화가 되는 기분입니다. 박물관 느낌 나시죠 계단 올라가는 등에 멋진 등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더욱 멋집니다. 통유리 밖의 사월은 모르는 사람의 뒷모습만으로 풍경의 완성을 가져옵니다. 밖으로 나와서 다른 동을 갔는데 또 이런 뷰가 있습니다. 개관을 작년에 해서인지 무척 깨끗하고 분위기 있습니다. 자수전을 보고 설명도 보고 조각보로 만든 보자기 공예박물관 아직 안 가신 분들에게 꼭 가보시라고 권합니다. 어린이 박물관은 가보지 않았습니다. 여기만 봐도 좋은데.. 2022. 5. 6. 프랑크스텔라 미니멀아트의 강렬함을 주는 작품들 프랑크 스텔라는 미국의 화가, 조각가인데요 1936년생입니다. 초기에는 미니멀 아트풍의 작품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위 작품 중에는 한국의 오방색인 것 같은 강렬한 색채가 느껴지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작품에 따라 각 나라마다 감상하는 느낌이 다를 텐데 화가의 평가나 작품의 의미, 가격 등을 떠나서 보는 것을 즐거워하는 단순한 감상자는 아 한국적인 색채 같다로 느껴졌습니다. 평론가도 아닌 저는 단순히 그림보는 것을 즐기니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국적인 색채로 느껴지는 작품이 이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빨강, 노랑 파랑 등의 원색이 들어가서 그렇게 느낀 것 같습니다. 이 작품도 개인적으로 예쁘더라구요 단순하게 화면으로 느끼는 것으로는 미니멀리즘답게 단순하게 시선을 끌어서 깨끗한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이.. 2022. 5. 5. 민화가 궁금하다면 안국동에 갔다가 삼청동까지 걸었는데요 전시회 많이 하더라고요 김효순 민화전을 봤습니다. 한옥도 분위기 있고 민화도 독특하고 예뻤습니다. 이 민화는 색도 현대적인 분위기도 나서 눈길이 갔습니다. 그림을 한 군데로 모으면 또 다른 분위기가 느껴져서 좋았구요 이런 분위기로 걸려 있으면 하나하나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리스 형식으로 만든 작품도 있었습니다. 민화인 듯 민화 아닌 듯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었고 병풍을 보니 이건 또 전통 형식으로 느껴지니 분위기가 색다르게 다가옵니다. 동화적인 느낌의 민화 책가도 분위기 있는 민화전 정말 좋았습니다. 4월에 봤습니다. 2022. 5. 5. 영국의 풍경화가 존 컨스터블 영국의 풍경화가인 존 컨스터블 자세한 관찰로 자연이 변화하는 모습을 그린 풍경화가로 동시대의 터너와 함께 영국의 풍경화가로 불립니다. 터너가 그 시대에 이미 인정받는 화가였다면 컨스터블은 그 당시에는 터너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대기만성형으로 뒤늦게 혹은 사후에 터너와 함께 언급되는 화가입니다. 건초 마차라는 제목의 이 그림은 1821년 그림인데요 이 그림이 처음에는 런던에서 발표되었지만 관람객들로부터 주목받지 못했고 프랑스의 화가 제리코에 의해 후에 파리의 살롱전에 출품을 하였고 프랑스 살롱전에서 상을 받게 되는 그림이라고 합니다. 이 그림이 오늘날에도 중요한 의미를 받는 것은 이 그림의 반짝이는 녹색 들판의 모습을 본 들라크로와가 이 작품의 색채에 감탄을 하면서 자신의 그림을 수정하게 된다는 데요 들라크.. 2022. 4. 4. 천재는 성별이 없다라는 찬사를 들은 로사보나 로사 보나는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여성화가인데요 1822년 출생해서 1899년에 사망한 화가입니다. 여성화가로 그 당시 무난한 그림을 그릴 것이라는 편견을 깬 역동적인 동물을 많이 그렸다고 하네요 특히 말 그림은 유명합니다. 1853년 말 박람회에서 전시된 그림으로 그 당시 이미 세계적인 화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여성이 말 시장에 가는 것은 남성의 영역으로 생각되어 말을 스케치하기 위해 그곳을 방문해야 했던 그녀는 당국의 허락을 받고 남성적인 옷차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 환경에서 역동적인 말그림을 표현했으니 그녀의 진취적인 성향을 알 수 있겠네요 그녀의 성향은 그러했지만 그 시대의 사람들은 이 여성화가의 진보적인 영역을 이해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평론가의 관점에서는 이런 그림을 여성.. 2022. 4. 2. 엘리자벳 비제 르 브룅 프랑스 여성화가의 자화상 엘리자벳 비제 르 브룅은 프랑스에서 태어난 여성화가인데요 그 시대 최고의 초상화가로 평가받고 있는 화가였다고 합니다. 프랑스혁명 전인 1755년에 태어나서 혁명의 시대 왕정복고까지 격동의 시대를 산 화가입니다. 마리 앙트와네트의 초상화를 그린 것으로도 유명한데 그녀의 명성이 이미 높아져있던 20대에 마리 앙투아네트에 의해 초대되었다고 합니다. 30대에는 프랑스혁명이 일어나자 딸 줄리와 함께 프랑스에서 벗어나 이태리, 헝가리, 러시아 등을 돌아다니면서 활동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죽기까지 초상화가 660여개, 200여 개의 풍경화를 남겼는데 대부분의 작품이 유명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고 하니 죽어서도 행복한 화가가 되겠네요 그녀 작품의 예술사조로는 신고전주의, 로코코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그녀의 자화.. 2022. 3. 30. 아르카디아 의상입은 사스키아 렘브란트 네덜란드의 유명한 화가 렘브람트, 자화상을 많이 그린 화가이며 빛과 명암의 화가,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렘브란트의 자화상은 60~100여점 정도라고 추산하기도 하는데 정확한 숫자는 아니라고 합니다. 본인의 작업 외에 제자들의 모조품도 있어 증명이 어렵고 자신이 그린 또 다른 판본이 많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성서에 대한 진지한 주제나 귀족의 초상화등의 그림작업외에도 생애의 마지막 12년은 자화상을 많이 그렸다고 하는데 말년이 될수록 그림 속의 자화상이 화려함을 벗어나는 표현이 많아지는 것은 시기로 봐도 삶, 죽음의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렘브란트의 부인이었던 사스키아는 그의 그림에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는데요 플로라로 변신한 사스키아에서는 이탈리아 농촌지방의 여신으로, 사스키.. 2022. 3. 20. 이전 1 ··· 5 6 7 8 9 10 11 ··· 1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