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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는 신화

인도신화 파드마푸라냐

by 봄동동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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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신화중에 파드마푸라냐가 있습니다. 

 

파드마푸라에 의하면 힌두의 세신 중 비슈누는 세상의 중생을 계도하기 위해서 아바타의 화신으로 형상을 바꾸어 나타나는데 유명한 바가다드기타 속에 나오는 아리주나왕자를 돕는 크리슈나도 비슈누의 변신한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크리슈나는 많이 들어봐서 익숙하시죠 

 

비슈누는 지금까지 8번 나타났습니다. 마츠야, 쿠르마, 바라하, 나라심하, 바나마, 파라슈나마, 라마, 크리슈나, 부처입니다. 각각 물고기, 거북이 멧돼지, 반인반수, 난쟁이, 파라슈라마, 라마, 크리슈나, 부처입니다. 

 

비슈누는 인간세상의 질서가 무너질 때 구세주격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비슈누 자체가 인간세상에서 자비를 베푸는 신으로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마지막에 등장할 비슈누의 아바타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칼키, 백마입니다. 

파드마푸라나에서 말하는 열번째 화신, 예언자, 구원자고 칼키가 타락한 세상을 파괴하며 평화의 신세계를 만들 것이라 합니다. 

 

그런데 이미 힌두에서 말하면 현 시대가 칼리 유가라고 하네요, 칼리유가는 칼리의 시대라는 뜻입니다.

칼리유가는 36만년간 이어지는데 지금의 시대는 1.5퍼센트의 시간도 안 지났다는데요 고대부터 지금까지 인간사 세상은 타락과 도덕의 경계에서 저울질하며 아슬아슬하게 지탱해 오는 것 같은데 신들의 세상에서는 멸망의 날을 계속 미루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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