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창세신화
힌두교 경전 중 베다의 리그베다에 창세신화가 있다. 천 개의 눈 천 개의 머리, 천 개의 발을 가진 거인 푸루샤이다. 4분의 3은 하늘로 가서 불멸의 존재가 되고, 4분의 1은 땅에 남아 생물과 무생물로 변했다. 푸루샤의 입에서 부라만, 팔에서 크샤트리아, 허벅지에서 바이샤, 두 발에서 수드라가 태어났는데 이는 카스트의 네 계급이 여기서 비롯된다. 마음에서는 달, 눈에서 태양 , 머리에서 하늘, 발에서는 땅, 귀에서는 동서남북이 나왔다고 하는데 태초의 거인 푸루샤가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세계가 생겨났다는 신화이다. 힌두교 신화는 어느 것 하나만을 창세신화라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창세신화가 있다. 힌두교의 최고신은 브라흐마, 비슈누, 시바이다. 브라흐마의 시간은 하루를 겁이라 하는데 보통 말하는 영겁..
2021.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