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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는 신화22

인도여신 사라스와티와 인간 마누 인도의 신화이야기 계속됩니다. 이번에는 사라스와티 여신이야기입니다.  사라스와티의 창조과정은 더욱더 신화적입니다. 신화적이라는 것은 오늘날 관점에서 보면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많지만 신화인 미토스, 문명인 로고스는 그리스철학자 플라톤시대에 이르러 로고스가 이성을 대변하게 되며 미토스와 로고스의 현상이 뒤바뀌게 됩니다.  다시 사라스와티 이야기로 돌아와서 브라흐마는 자신의 몸에서 여신 사라스와티를 창조합니다. 히브리신화에서는 야훼가 최초의 인간을 흙으로 빚어서 남성인간 아담을 만들고 그의 갈비뼈로 여성 하와를 만듭니다. 신이 창조과정에서 인간을 만들어내는 것은 신화들이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인간안에 신성도 있는 것입니다.  남신인 브라흐만의 몸에서 만들어진 사라스와티는 아버지신의 욕정을 피해 달.. 2024. 11. 12.
힌두교의 세신 브라흐만 비슈누 시바 인도의 신화를 계속해서 보겠습니다. 신화와 종교는 한 끗 차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신화가 널리 퍼지고 대중이 원하는 방면으로 전개되다가 긴 시간이 흘러 돌아보면 신화의 어느 한 부분이 확대되고 달라진 내용으로 종교화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종교는 오늘날의 글로벌한 종교를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대중의 불안한 심리, 아니 인간의 근원적인 불안감과 연결되어 종교가 탄생할 수 있었고 지배계층은 종교의 최상단에 있어 종교의 힘을 빌어 지배를 단단히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어느 나라 역사를 봐도 같습니다.  인도신화에서도 이런 양상을 보입니다. 아리아인의 인도점령으로 원래의 원주민을 쉽게 통솔하기 위해 지배계급은 다스리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 베다힌두교인 브라만교를 창시했다는.. 2024. 11. 11.
인도의 창조신 브라흐마의 탄생신화와 트리무르티 인도의 창조신은 브라흐마로 알고 있죠 인도의 종교는 힌두교인데요, 인도는 기원전 삼천 년경 아리아인들의 인도침입으로  기존 인도인을 안도남부로 몰아내기 시작했고 기원전 팔 백 년경은 도시국가의 건설로 중앙집권이 완성되던 시기를 지납니다.  기원전 오백년경 지배집단이 힌두교를 탄생시키며 하위집단을 다스리기 쉬워졌다고 하는데요 이때의 힌두교는  원주민민종교와 브라만교의 혼합으로 베다힌두교인 브라만교입니다. 이  브라만힌두교로 카스트제도가 완성되었다고 보고 있기도 합니다. 이때의 힌두교는 지배계층의 힘을 주기 위한 힌두교이고 오늘날의 대중적인 힌두교와는 약간 성격이 다릅니다.  브라만의 힌두교는 당연히 지배를 받는 하충민에게는 인기가 없어서 아무리아 쿠샨왕조대에는 불교가 장려되었다고도 합니다. 불교의 사상이 .. 2024. 11. 10.
북유럽신화. 게르만신화.지크프리트. 시구르트 게르만 신화는 오늘날의 북유럽신화이기도 한데 게르만이 기독교문화로 흡수하게 될 때 게르만 신화내용의  많은 소실이 있었기 때문에 온전한 신화로 전승되지는 못하였다고 합니다.  게르만 신화는 구전으로 전승되는 과정에서 남아있는 신화도 많은 변형이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 현대에 와서 북유럽 신화가 조금씩 알려지게 되고 반지의 제왕이라는 영화로 관심이 폭발하게 됩니다.  지금 현대의 북유럽신화는 그리스로마신화에는 아직도 한참 모자르지만 북유럽 신화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중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영웅이야기 하나입니다. 영웅이야기는 항상 틀이 있기 마련인데요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고 조력자의 도움도 받아서 금의환향한다는 전개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크프리트의 경우에는 이런 영웅의 틀에 약간 벗어나 있는데 특.. 202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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