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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는 신화

인도의 창조신 브라흐마의 탄생신화와 트리무르티

by 봄동동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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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창조신은 브라흐마로 알고 있죠 인도의 종교는 힌두교인데요, 인도는 기원전 삼천 년경 아리아인들의 인도침입으로  기존 인도인을 안도남부로 몰아내기 시작했고 기원전 팔 백 년경은 도시국가의 건설로 중앙집권이 완성되던 시기를 지납니다. 

 

기원전 오백년경 지배집단이 힌두교를 탄생시키며 하위집단을 다스리기 쉬워졌다고 하는데요 이때의 힌두교는  원주민민종교와 브라만교의 혼합으로 베다힌두교인 브라만교입니다. 이  브라만힌두교로 카스트제도가 완성되었다고 보고 있기도 합니다. 이때의 힌두교는 지배계층의 힘을 주기 위한 힌두교이고 오늘날의 대중적인 힌두교와는 약간 성격이 다릅니다. 

 

브라만의 힌두교는 당연히 지배를 받는 하충민에게는 인기가 없어서 아무리아 쿠샨왕조대에는 불교가 장려되었다고도 합니다. 불교의 사상이 만민평등이었기 때문에 불교의 도입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불교가 인도에서 창시된 것은 맞지만 역설적이게 불교가 인도에서는 환영받지 못하고 굽타왕조 이후에는 불교가 외면되기까지 합니다. 불교도 종교의 본질을 벗어나 상류층이 선호하는 종교가 되다 보니 쇠퇴하게 된 것입니다. 

불교의 변질로 3세기 이후에는 힌두교가 인도대표 종교가 됩니다. 

 

베다힌두교인 브라만교와 인도대중종교인 힌두교는 같은 듯 다릅니다. 차이점을 보면 브라만교는 베다근거의 자연신을 숭배하며 '범아일여'사상을 강조하며 윤회, 달마, 업, 해탈의 종교, 지배자종교입니다. 반면 인도 대중종교인 힌두교는 인격화된 신을 예배하게 되어 신전과 신상이 있습니다. 여러 신들을 숭배하는 다신교로 혼합종교이며 강조하는 사상은 카르마와 다르마입니다. 일반 대중종교로 오늘날의 힌두교가 됩니다. 

 

힌두교와 인도의 창조신화는 연결됩니다.

 

인도의 창조신화를 볼까요

인도의 창조신화는 브라흐마가 대표적인데 브라흐마의 탄생내용이 조금씩 다른 창조신화가 많습니다. 그중에 가장 유명한 창조신화 내용입니다. 

브라흐마가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씨앗의 발아로 창조신화가 전개됩니다. 

세상의 창조전에 이미 우주의 물이 창조되었고 원래 가지고 있던 씨앗을 물속에 넣어두어 여기서 씨앗이 발아가 됩니다. 씨앗이 발아됨으로써 씨앗은 황금알이 됩니다. 황금알 속에서 명상을 하고 있던 브라흐만은 명상 후에 눈을 뜨게 됩니다. 이때에 밝은 눈빛으로 어두움을 물리칩니다.

 

그 후에 황금알은 분리되기 시작는데 분리된 황금알이 위로 가서 하늘이 되고 아래로 간 황금알은 띵이 됩니다. 그리고  분리된 다른 알들은 물, 생명등의 삼라만상들, 또 다른 하위신들, 인간이 탄생되게 됩니다. 

 

또한 브라흐만은 창조신으로서 으뜸신이지만 스스로 비슈누와 시바의 두 인격신을 만들어 내고 브라흐만, 비슈뉴, 시바 세 명이 일체가 되게 됩니다. '트리무트리'라는 용어가 여기서 생깁니다. 

 

인도의 창조신화를 볼 때 물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물이 있어서 창조가 가능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오늘날의 인도인들이 갠지즈강을 신성시한다는 것은 물이 생명이며 우주의 근원으로 보고 있기도 한 방면으로 이해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갠지스강에서 몸을 씻기도 하고 죽으면 그 시체를 갠지스강에 태워 보내는 것이며 이는 인도인의 의식과 생각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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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 [돌아보는 신화] - 인도의 창세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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