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돌아보는 신화22 인도네시아 자바섬 신화 인도네시아는 수많은 섬들로 이루어진 국가인데요 인도네시아 신화는 섬 만큼이나 많은 것 아닐까요 궁금해집니다. 인도네시아에 유명한 자바섬신화중 하나입니다. 자바신화에서 우주창조를 하게 되는 신적인 존재로 안타발라라는 뱀이 있습니다. 우주 창조신화에서 혼돈만 있을 때 대지를 창조하게 되고 생명의 시작을 돕습니다. 그래서 곧 대지와 생명의 상징입니다. 다른 여러나라의 신화에서는 뱀이 좋은 존재로 표현되지 않는데 하물며 히브리신화에서는 뱀은 사악한 존재의 상징이기도 한데 자바신화속 안타발라는 우주의 질서, 안정성을 상징하며 대지를 다스리는 신적존재가 됩니다. 인도네시아 신화에서는 인간과 동식물이 동등하다는 인식이 많은데 현대 이성의 관점으로 바라볼 때는 너무나 비이성적이며 용납할 수 없는 사고체계라고 생.. 2024. 11. 22. 몽골신화의 거북이와 한국의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몽골의 창세신화에는 거북이가 나옵니다. 거북이와 사람, 개가 나오는 신화인데요, 거북이의 역할은 보르항과 차간사이에 있어서 둘 만큼 거북이의 존재감은 크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창세신화에서 거북이가 없었다면 몽고의 광활한 대지는 생성되지 않았을 겁니다. 거북이가 있어야 진흙으로 덮을 수 있고 거북이 위에 있는 진흙으로 육지가 생기게 되니까요 다른 것은 존재하지 않고 거북이, 사람, 개만이 있었던 시기에 거북이 때문에 육지가 생기고 비록 숄마스가 여기저기 뛰어다녀서 물을 찾다가 물이 보이지 않아서 달린 만큼 육지가 생겼다는 신화는 거북이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 줍니다. 몽골인에게는 거북이가 반가운 존재일 수 밖에 없겠네요 현실 속의 몽골땅은 바다가 보이지 않는 내륙의 땅이어서 거북이를 볼 수 없을 테.. 2024. 11. 21. 몽골신화 불공정 선한신에 악신이 한 행동은 다양한 버전의 신화를 찾아내는 재미는 쏠쏠합니다. 또 하나의 몽골신화를 보겠습니다. 신화에는 의례적으로 선함과 악함을 상징하는 신들이 있기 마련인데요 몽골의 신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선과 악의 신들이 이원론적인 상징를 하는 것만은 아니라고 다른 신화에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이름들의 신들이 등장합니다. '텡게르'는 천신이며 세상을 창조한 신으로 또 다른 이름은 '보르항'입니다. 다른 한 편엔 악신인 '추트구르' 다른 이름으로는 '숄마스'가 나옵니다. 신화의 세계는 신들이 경계가 선과 악을 대변하는 것이 확실한 것인지 아니면 그 경계가 모호한 것인지에 따라 이야기가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는데 몽골의 경우는 일반적인 선악의 경계가 모호하다고 한 내용을 이미 위에서 말했습니다. .. 2024. 11. 19. 몽골신화 몽골비사 거북이 사람 개 몽골의 신화 한번 보겠습니다. 몽골의 신화는 몽골비사에 나오는데요 몽골비사는 우리나라의 삼국유사, 삼국사기등과 비슷한 기록으로 보면 됩니다. 사실 한국과 몽골은 비슷한 점이 많다는 기록들이 많습니다. 먼저 신화로 들어가기 전에 한민족의 기원이 북방기원설, 남방기원설, 유럽기원설등이 있으나 한민족의 유전자 분석으로 북방기원설이 우세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실크로드의 북방초원로를 오고가는 몽골과 한민족은 유목민 등의 공통점이 있고 건국신화 등도 비슷하다는 연구도 존재합니다. 한국의 단군신화와 몽골의 하늘신 탠그리의 후손등 두 나라의 신화가 매우 유사한점, 건국신화가 신화와 역사의 경계선에 있다는 점도 한번 생각해 볼 만 합니다. 몽골신화의 여러 버전중 그 중에 하나의 버전입니다. 세상에는 거북이와 사람.. 2024. 11. 18.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