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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사 코코넛신화 하이누웰라 인도네시아 서레람 섬의 하이누웰라 신화에서는 하이누웰레는 야자나뭇가지라는 뜻, 아메타라는 미혼남성이 연못에 빠져 죽은 돼지를 건졌는데 돼지의 어금니에서 코코넛을 발견하게 되어 그 코코넛을 집으로 가져오게 됩니다. 꿈에서 코코넛을 심으라는 계시가 있었고 계시대로 코코넛을 심자 야자나무가 자라게 됩니다.  아메타가 나무에 오를때 손가락을 다쳐 그의 피가 야자꽃 위로 떨어지게 되는데 그 후 야자나무에서 사람의 형상이 생겨나고 며칠 더 시간이 흐르자 한 소녀가 태어나게 됩니다.  그 소녀를 파톨라 샤롱으로 불리는 뱀무늬의 천으로 된 여자옷에 감싸 데려오라는 꿈을 꾸게 되고 하이누웰레라고 이름 짓습니다. 이 소녀는 후에 코코넛 소녀라고 알려지게 됩니다.  하이누웰레는 삼일이 지나 결혼할 맡큼 자라게 되고 아버지를.. 2024. 11. 23.
인도네시아 자바섬 신화 인도네시아는 수많은 섬들로 이루어진 국가인데요 인도네시아 신화는 섬 만큼이나 많은 것 아닐까요 궁금해집니다.  인도네시아에 유명한 자바섬신화중 하나입니다. 자바신화에서 우주창조를 하게 되는 신적인 존재로 안타발라라는 뱀이 있습니다. 우주 창조신화에서 혼돈만 있을 때 대지를 창조하게 되고 생명의 시작을 돕습니다. 그래서 곧 대지와 생명의 상징입니다.  다른 여러나라의 신화에서는 뱀이 좋은 존재로 표현되지 않는데 하물며 히브리신화에서는 뱀은 사악한 존재의 상징이기도 한데 자바신화속 안타발라는 우주의 질서, 안정성을 상징하며 대지를 다스리는 신적존재가 됩니다.  인도네시아 신화에서는 인간과 동식물이 동등하다는 인식이 많은데  현대 이성의 관점으로 바라볼 때는 너무나 비이성적이며 용납할 수 없는 사고체계라고 생.. 2024. 11. 22.
몽골신화의 거북이와 한국의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몽골의 창세신화에는  거북이가 나옵니다. 거북이와 사람, 개가 나오는 신화인데요, 거북이의 역할은 보르항과 차간사이에 있어서 둘 만큼 거북이의 존재감은 크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창세신화에서 거북이가 없었다면 몽고의 광활한 대지는 생성되지 않았을 겁니다. 거북이가 있어야 진흙으로 덮을 수 있고 거북이 위에 있는 진흙으로 육지가 생기게 되니까요 다른 것은 존재하지 않고 거북이, 사람, 개만이 있었던 시기에 거북이 때문에 육지가 생기고 비록 숄마스가 여기저기 뛰어다녀서 물을 찾다가 물이 보이지 않아서 달린 만큼 육지가 생겼다는 신화는 거북이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 줍니다.  몽골인에게는 거북이가 반가운 존재일 수 밖에 없겠네요 현실 속의 몽골땅은 바다가 보이지 않는 내륙의 땅이어서 거북이를 볼 수 없을 테.. 2024. 11. 21.
몽골신화 전통악기 마두금이야기 몽골신화는 선과 악의 신이 존재하는데 그 경계가 매우 흐릿하다는 것을 여러 번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그 경계의 흐릿함을 넘어 오히려 악의 신을 선행의 장본인으로 보고 있는 신화의 내용도 있습니다.  몽골인들은 세상을 이해하는데 있어 절대적인 선도 없고 절대적인 악도 없다는 전제가 있으며, 나쁜 악일지언정 선이 있어서 의도하던 아니던, 선 때문에 오히려 억울한 결과물이 나왔고 그 과정 중의 억울한 면을 악을 이해하는데 마음을 쓴 것 같아 보입니다.  악을 이해하는 과정중 하나의 예입니다.몽골의 전통악기는 마두금 또는 에헬이 있습니다. 이 악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숄마스'는 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보르항을 찾아 이유를 묻습니다. 보르항은 현에 송진을 많이 발랐다며 송진을 긁어낼 것을 알려줍니다. 이에 그대..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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