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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의 세신 브라흐만 비슈누 시바 인도의 신화를 계속해서 보겠습니다. 신화와 종교는 한 끗 차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신화가 널리 퍼지고 대중이 원하는 방면으로 전개되다가 긴 시간이 흘러 돌아보면 신화의 어느 한 부분이 확대되고 달라진 내용으로 종교화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종교는 오늘날의 글로벌한 종교를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대중의 불안한 심리, 아니 인간의 근원적인 불안감과 연결되어 종교가 탄생할 수 있었고 지배계층은 종교의 최상단에 있어 종교의 힘을 빌어 지배를 단단히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어느 나라 역사를 봐도 같습니다.  인도신화에서도 이런 양상을 보입니다. 아리아인의 인도점령으로 원래의 원주민을 쉽게 통솔하기 위해 지배계급은 다스리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 베다힌두교인 브라만교를 창시했다는.. 2024. 11. 11.
인도의 창조신 브라흐마의 탄생신화와 트리무르티 인도의 창조신은 브라흐마로 알고 있죠 인도의 종교는 힌두교인데요, 인도는 기원전 삼천 년경 아리아인들의 인도침입으로  기존 인도인을 안도남부로 몰아내기 시작했고 기원전 팔 백 년경은 도시국가의 건설로 중앙집권이 완성되던 시기를 지납니다.  기원전 오백년경 지배집단이 힌두교를 탄생시키며 하위집단을 다스리기 쉬워졌다고 하는데요 이때의 힌두교는  원주민민종교와 브라만교의 혼합으로 베다힌두교인 브라만교입니다. 이  브라만힌두교로 카스트제도가 완성되었다고 보고 있기도 합니다. 이때의 힌두교는 지배계층의 힘을 주기 위한 힌두교이고 오늘날의 대중적인 힌두교와는 약간 성격이 다릅니다.  브라만의 힌두교는 당연히 지배를 받는 하충민에게는 인기가 없어서 아무리아 쿠샨왕조대에는 불교가 장려되었다고도 합니다. 불교의 사상이 .. 2024. 11. 10.
북유럽신화. 게르만신화.지크프리트. 시구르트 게르만 신화는 오늘날의 북유럽신화이기도 한데 게르만이 기독교문화로 흡수하게 될 때 게르만 신화내용의  많은 소실이 있었기 때문에 온전한 신화로 전승되지는 못하였다고 합니다.  게르만 신화는 구전으로 전승되는 과정에서 남아있는 신화도 많은 변형이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 현대에 와서 북유럽 신화가 조금씩 알려지게 되고 반지의 제왕이라는 영화로 관심이 폭발하게 됩니다.  지금 현대의 북유럽신화는 그리스로마신화에는 아직도 한참 모자르지만 북유럽 신화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중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영웅이야기 하나입니다. 영웅이야기는 항상 틀이 있기 마련인데요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고 조력자의 도움도 받아서 금의환향한다는 전개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크프리트의 경우에는 이런 영웅의 틀에 약간 벗어나 있는데 특.. 2024. 11. 9.
신화(mythos)와 문화.신화의 베일 신화(mythos)는 단어 그대로 신의 이야기인데요 미테오마이(mythemai)의 명사형입니다. 미테오마이는 신, 영웅의 말하다의 명사형이라고 하며 신비롭고 고매하고 웅장한 이야기가 신화라고 합니다.  신은 인간을 필요로 하고 신과 인간은 상호작용하며 신은 인간을 통해서 불멸과 영원성을 보장받는다는 것이 신화로 요약됩니다.  신화는 너무나 다양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당연하게도 그 속에  등장하는 신은 무수히 많기도 합니다. 신화 속의 신들은 유일하고도 절대적인 신도 있고 불멸과 영원, 무한을 상징하는 신, 수십, 수백, 수천의 신이 있으며 그 가운데 운명의 신, 인간과 교류하는 신, 또 인간에게 권위를 양도하는 신, 인간의 힘을 빌려 권위를 유지하는 신도 있습니다.  그런 많은 신화들을 현대 사회에서 ..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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