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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21

몽골신화 불공정 선한신에 악신이 한 행동은 다양한 버전의 신화를 찾아내는 재미는 쏠쏠합니다. 또 하나의 몽골신화를 보겠습니다.  신화에는 의례적으로 선함과 악함을 상징하는 신들이 있기 마련인데요 몽골의 신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선과 악의 신들이 이원론적인 상징를 하는 것만은 아니라고 다른 신화에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이름들의 신들이 등장합니다. '텡게르'는 천신이며 세상을 창조한 신으로 또 다른 이름은 '보르항'입니다. 다른 한 편엔 악신인 '추트구르' 다른 이름으로는 '숄마스'가 나옵니다.  신화의 세계는 신들이 경계가 선과 악을 대변하는 것이 확실한 것인지 아니면 그 경계가 모호한 것인지에 따라 이야기가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는데 몽골의 경우는 일반적인 선악의 경계가 모호하다고 한 내용을 이미 위에서 말했습니다.   .. 2024. 11. 19.
몽골신화 몽골비사 거북이 사람 개 몽골의 신화 한번 보겠습니다. 몽골의 신화는 몽골비사에 나오는데요 몽골비사는 우리나라의 삼국유사, 삼국사기등과 비슷한 기록으로 보면 됩니다. 사실 한국과 몽골은 비슷한 점이 많다는 기록들이 많습니다. 먼저 신화로 들어가기 전에 한민족의 기원이 북방기원설, 남방기원설, 유럽기원설등이 있으나 한민족의 유전자 분석으로 북방기원설이 우세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실크로드의 북방초원로를 오고가는 몽골과 한민족은 유목민 등의 공통점이 있고 건국신화 등도 비슷하다는 연구도 존재합니다. 한국의 단군신화와 몽골의 하늘신 탠그리의 후손등 두 나라의 신화가 매우 유사한점, 건국신화가 신화와 역사의 경계선에 있다는 점도 한번 생각해 볼 만 합니다.   몽골신화의 여러 버전중  그 중에 하나의 버전입니다. 세상에는 거북이와 사람.. 2024. 11. 18.
헝가리신화 마고르 마자르족 헝가리 신화를 볼까요 헝가리신화도 넓은 의미에서는 게르만 신화와 연관이 있습니다. 게르만 신화는 훈족의 침입으로 남하하게 되면서 많이 퇴색되기도 하고 기독교 문명에 잠식당하며 퇴색되게 됩니다.  헝가리는 국토가 넓은 평원인데  9세기경에는 게르만 민족의 주 거주지 이기도 했습니다.   헝가리 신화이야기에서는 후노르와 마고르 형제 이야기가 나오는데 둘은 쌍둥이이며 후노르는 훈족을 , 마고르는 마자르족을 의미합니다.   후노르와 마고르는 서로 묶어주는 경험과 함께 흰색 수사슴에 홀려서 신부감을 찾아오게 되는 수사슴의 전설이 있습니다. 두민족이나 하나처럼 집단이 되는 겁니다.  헝가리신화는 마고르의 마자르족의 이야기 입니다.  수사슴은 아름다운 뿔이 있었고 뿔 위에는 태양이 있는데 그 태양은 아름답게 묘사됩니.. 2024. 11. 17.
게르만 북유럽신화 창조 최초의 인간 북유럽신화는 게르만민족의 신화를 지칭합니다. 게르만신화는 춥고 척박했던 자연환경과 관련이 깊습니다. 북유럽신화는 신의 탄생과 신의 부흥, 그리고 신의 몰락으로 인한 세상의 종말의 줄거리가 많다고 하며 아무래도 삶의 환경이 척박했으므로 다른 지역의 신화들과는 다르게 종말이 있다는 전개인데 완전한 종말로 세상의 끝은 아닙니다. 끝은 새로운 시작을 나타내므로 다시 새로운 세계가 열릴 수 있다란 가능성을 보이는 것이 북유럽 신화의 매력입니다.  북유럽신화에서 빠지지 않는 단어인 '라그나르크'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라그나르크가 세상의 종말을 뜻합니다.  북유럽신화의 뿌리인 게르만민족은 남쪽으로 남하하면서 기독교에 동화되게 되는데 기독교 문명과 게르만 문명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힘이 우위에 있던 기독교..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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