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이야기를 하다 보면 항상 등장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영웅이야기입니다.
영웅이야기에서 길가메시 빠질 수없죠 길가메시 서사시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관련이 있습니다. 수메르의 우르크의 왕이 길가메시입니다.
사실 길가메시가 알려지게 된 시기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고고학자들의 탐색으로 수메르의 도시들을 발굴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길가메시 서사시가 발견된 것입니다.
신화와 영웅이야기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호메로스의 서사시는 너무나 유명한데 길가메시 서사시가 이보다 훨씬 오래 전인 시기, 즉 호메로스이야기보다 더 1500년 전이라고 하니 놀라울 뿐입니다.
길가메시 서사시의 발견으로 인류최초의 신화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것입니다.
길가메시의 서사시를 통하여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풍선함이 더해지게되고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게 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메소포타미아 신화에서 길가메시는 기원전 우르크지역을 126년간 지배한 왕이라고 하는데요 길가메시의 영웅성이 신화에서 더욱 드러나게 됩니다.
영웅의 사이클로 보면 출발, 입문, 위기, 조력자, 귀환의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길마메시 또한 길가메시의 분신이자 친구인 엔키두라는 조력자와 함께 많은 모험을 하게 되고 난관을 거친 후 엔키두의 죽음 후 영생을 할 수 있는 불로초를 구하게 되나 마지막 순간에 그마저 잃게 되어 귀환을 하게 되는 이야기로 끝을 맺습니다.
영웅의 옆에는 항상 영웅을 도와주는 존재, 신이든 인간이든 누군가가 나타나게 되는 것은 영웅을 더욱 인간적으로 보이게도 합니다.
길가메시는 영웅성을 보면 인간의 몸에는 결굴 불멸, 영생은 파지 못하게 되지만 인간의 몸 속에는 신성이 있어 지혜와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 등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인간은 유한하다는 한계가 있지만 그래서 더욱 운명을 헤쳐 나가는 존재로 신비로운 존재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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