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50 봄에 생각나는 봄나물 봄이면 생각나는 봄나물들이 있습니다. 기억하고 있지 않다도 한국인의 유전자에는 상큼한 봄나물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는 것 아닐까요. 흔한 우리 주변의 봄나물, 몸에 좋은 봄나물들을 소환합니다. 쑥 빠질 수 없는 쑥이죠, 공기좋은 곳, 논두렁에 있는 깨끗한 여린 쑥으로 만든 된장 쑥국, 쑥을 냉동 보관했다가 쑥버무리를 해도 좋습니다. 원추리 망우초라는라고 근심걱정을 날려준다 하니 의미가 새롭기만 합니다. 비타민c가 많아서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주니 그래서 나온 말일까요, 어린순으로 나물로 무쳐먹기도 하며 역시 된장국에 넣어 끓여도 좋다고 합니다. 곰취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상큼한 향 , 약간 쌉싸름한 맛이 있으며 그냥 먹는 쌈, 무침 나물등으로 많이 활용해 먹기도 합니다. 억센 곰취는 장아찌로 .. 2021. 3. 11. 고로쇠 수액 고로쇠 수액 철입니다 2월 말에서 3월 초가 고로쇠 채취하는 기간인 줄 알았는데 해마다 조금씩 다른가 봅니다. 올해는 조금 빠르게 채취한 것 같습니다. 고로쇠는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인데요 꽃은 5월에 핍니다. 고로쇠를 한자로 골리수라고 표현하는데 이름 그대로 뼈에 좋다는 물입니다. 수액이 나오는 나무에서 받은 것이 다 고로쇠 물인 줄 알았는데 별도로 고로쇠나무가 골리수가로 불리기도 하니 새로운 것 같습니다. 주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강원도에 분포하며 일본과 사할린섬, 중국 헤이룽강에도 분포합니다. 봄에 수액을 받아 약용과 영양제로 쓰입니다. 2차 대전 때는 군복 염색을 하기도 했다는 기록도 있으니 다양하게 쓰임새를 한 나무이기도 합니다. 고로쇠, 고르실, 오각풍, 수색수, 색목이라는 이름도 있습니.. 2021. 3. 4. 향수의 재료 용연향 용연향이 무엇일까요 향유고래의 수컷 배설물이라고 하는데 고급 향수의 재료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유명한 명품 브랜드에서도 사용합니다. 배설물에서 나는 향이라니 언뜻 고약할 것 같지만 그러지는 않고 사향 비슷한 냄새라고 하네요 직접 맡아봐야 표현할 수 있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관련자료를 찾아보니 처음에는 다소 불쾌한 냄새로 시작하지만 바다 위를 떠나니며 노출되어서 향이 좋아지며 성분또 한 진통, 이뇨작용도 있어 치료제에도 활용되기도 하답니다. 향유고래는 수컷이 최대23m 로 몸무게는 57톤에 이르기도 하는 큰 종입니다. 한 번의 호흡으로 2시간 정도 숨을 참고 잠수하며 독특한 음향을 내기도 합니다. 현존하는 최강의 포식자의 배설물에서 나오는 향이라니 알수록 더욱 궁금해집니다. 향유고래는 연체동물을 삼킬때 위.. 2021. 3. 2. 그리운 산수유축제 작년에 이어 당연히 올해도 취소 안내가 되었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을 기다리면서 산수유축제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면 겨울이 지나는 것과 동시에 비로소 봄이 시작되는 것이 다시 한 해의 시작 같은 느낌을 주었었는데 2년이나 이 축제를 보지 못하니 아쉽기만 합니다. 아쉬워도 표를 낼 수는 없죠 더 중요한 당면의 문제가 우리 앞에 있으니까요 축제가 있었던 구례산수유 축제와 광양의 매화축제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작년 한 해 축제를 하나도 개최 못했으니 올해 하반기에는 조금 기대해 봤건만 올해도 모든 축제는 다 열리지 않을 것 같고 이런 시국에 당연히 그래야 하겠지요 그래도 작년에 그랬던 것처럼 "올해만 넘기면 내년에는 예쁜 꽃들과 지역의 건강한 축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집니다. 구례 .. 2021. 3. 1.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38 다음 반응형